기독교대한감리회 동부연회, 제42회 평신도 영성수련회 개최 “믿음으로 하나되어 함께하는 평신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9-07 10:18
조회16회
댓글0건
관련링크
본문
강사로 나선 이윤주 박사(고려대 죽음교육센터 선임연구원·웰다잉코칭교육연구소장)는 명화 <삶과 죽음>과 시편 90편 12절을 인용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이 박사는 죽음이 삶과 분리된 것이 아닌 늘 공존하는 현실임을 짚고, 유한함을 깨달을 때 주어진 하루를 충실히 살아내어 삶의 밀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대수명과 건강수명 사이 약 20년의 갭이 존재하는 '유병장수' 시대에는 질병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정체성과 방향성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죽음의 역사적·사회적 변화를 다루었다. 14세기 흑사병 당시 중세 교회가 ‘잘 죽는 기술(Ars Moriendi)'을 가르친 반면, 현대는 임종과 장례가 병원으로 이동하면서 죽음의 상업화와 돌봄의 외주화가 심화되었다고 진단했다. 이에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2026년 시행되는 국가 '통합돌봄(AIP)' 제도를 소개하며, 가정과 교회 공동체가 존엄한 마무리를 도울 영적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또한 상실과 애도의 과정에 대해, 고인과의 관계를 무작정 끊기보다 가치를 품고 이어나가는 '지속 유대 이론'을 제안했다. CS 루이스의 사례처럼 성급한 위로보다 충분히 슬퍼할 시간을 주는 침묵의 동행이 필요하며, 교회가 유가족의 슬픔을 길게 돌보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죽음의 역사적·사회적 변화를 다루었다. 14세기 흑사병 당시 중세 교회가 ‘잘 죽는 기술(Ars Moriendi)'을 가르친 반면, 현대는 임종과 장례가 병원으로 이동하면서 죽음의 상업화와 돌봄의 외주화가 심화되었다고 진단했다. 이에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2026년 시행되는 국가 '통합돌봄(AIP)' 제도를 소개하며, 가정과 교회 공동체가 존엄한 마무리를 도울 영적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또한 상실과 애도의 과정에 대해, 고인과의 관계를 무작정 끊기보다 가치를 품고 이어나가는 '지속 유대 이론'을 제안했다. CS 루이스의 사례처럼 성급한 위로보다 충분히 슬퍼할 시간을 주는 침묵의 동행이 필요하며, 교회가 유가족의 슬픔을 길게 돌보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